하나의 계단을 보시면서도
2001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강도의 어느 한 봉사단위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하게 될 또 하나의 급양봉사시설이 훌륭히 꾸려진것이 못내 기쁘시여 그이께서는 시종 환한 미소속에 오래도록 이곳을 돌아보시였다.
어느덧 시간이 퍼그나 흘러 위대한 장군님께서 떠나실 때가 되였다.
거듭 만족을 표시하시며 밖으로 나오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계단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무엇때문일가 하는 의문을 안고 한 일군이 그이의 시선이 향한 계단을 여겨보았다.
반들반들 윤기나게 연마한 돌을 깐 계단은 흠잡을데 없어보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이런데는 연마하지 않은 돌을 까는것이 더 좋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밖에 연마한 돌을 깔면 겨울에 미끄러워 사람들이 넘어질수 있다고 일깨워주시였다.
나직이 하신 말씀이였지만 일군이 받은 마음속충격은 컸다.
많은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오르내리였지만 과연 어느 누가 계단을 두고 그렇게까지 생각한적 있었던가.
누구나 무심히 오르내린 계단,
정녕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무엇 하나 소홀히 여기지 않으시는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헤아려보실수 있는 중요한 문제였다.
일군은 자식들을 위하는 어머니마냥 인민들이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그리도 마음쓰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한 사랑이 어려와 가슴이 젖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