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몇해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도군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물내를 풍기는 세찬 바람, 배전을 치는 물결…
이런 사나운 배길을 헤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타신 배는 비단섬의 부두가에 이르렀다.
썰물때인지라 물이 거의다 쪄서 감탕바닥이 드러나고 더우기는 섬에 내려설수 있는 변변한 발판도 없었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서슴없이 감탕길에 들어서시는것이 아닌가.
순간 동행한 일군들의 심장은 금시 멎을것만 같았다.
사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곳으로 떠나실 때부터 썰물때에는 섬에 배를 대기 힘든것으로 하여 마음을 바재이던 그들이였다. 일군들의 이러한 마음을 헤아리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섬에는 사랑하는 인민들이 있다고, 그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고 하시면서 주저없이 물이 찌는 배길에 오르시였던것이다.
험한 감탕밭을 밟으시며 섬에 오르시여 전변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우러르며 신도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벅차오르는 마음으로 소중히 안아보았다.
사랑과 로고의 그 자욱을 따라 신도에 밝아오는 전변의 새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