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워야 할 사회 

  1926년 8월말 화성의숙에서는 학과토론이 진행되였다.
우리 나라에서 독립후 어떤 사회를 세워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학생들의 견해는 각이하였다.
우리 나라에 봉건왕조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독립후 어떤 나라를 세우는가 하는것은 그때에 가서 볼 일이지 독립도 되기 전에 자본주의냐 왕조복귀냐 하는것은 싱거운 일이라고 하면서 팔짱을 지르고 앉아있는 학생들도 있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견해는 다른 학생들과 전혀 다르시였다. 우리 나라는 유럽나라들처럼 부르죠아혁명을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낡은 봉건통치기구를 그대로 되살려도 안된다는것이 우리 수령님의 주장이였다.
이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사리정연하게 이야기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는 조선을 독립시킨 후 조국땅에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대중이 잘사는 그런 사회를 세워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아직은 혁명의 승리에 대하여 기약할수 없었던 그때에 벌써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해방된 후 우리 조선이 나아갈 길을 가장 명백히 밝혀주신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