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혈육의 정으로

 회령시병원의 의료일군들이 친혈육의 정을 안고 성천동 63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최민규전쟁로병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고있다.
오래전부터 더우면 더울세라, 추우면 추울세라 로병의 건강에 늘 마음쓰며 극진히 돌보아주고있는 그들의 지극한 그 마음이 명약이 되여 건강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지고 로년기에 이른 몸이 청춘의 활기를 되찾은것만 같다며 환히 웃는 로병에게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모두의 고마운 은인이며 참다운 스승들인 전쟁로병동지들이 건강하여 오래오래 앉아계실수 있게 모든 정성을 바치는것은 의료일군들만이 아닌 우리 세대의 응당한 본분이고 도리가 아니겠는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