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훈산림공 최영일동무

 신포시산림경영소 보주리산림감독원 최영일동무는 지난 47년세월 자기가 맡은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왔다.
군사복무를 마치고 제대된 후 스스로 산림감독원이 된 그는 하루에도 몇차례씩 산발을 타며 담당림의 지형과 산림조성상태를 손금보듯 장악했고 양묘장면적을 늘이기 위해 손끝에 피가 지도록 잡관목과 돌을 춰냈다. 밤이면 밤대로 홰불을 켜들고 땅에 박힌 돌들을 뽑아냈다.
그렇게 양묘장을 꾸릴 여러 정보의 새땅을 얻어낸 다음에는 맨몸으로도 오르기 힘든 산길을 무거운 거름지게를 지고 톺으며 해마다 수십만그루의 나무모를 애지중지 키웠다.
부족되는 씨앗을 보충하기 위해 100여리나 떨어진 곳에까지 찾아가 수종이 좋은 나무종자를 구해오기도 했다.
산발마다에 푸른빛이 짙어가던 나날 그는 아예 잠을 잊다싶이 하며 피타게 노력했다. 양묘장에서 하루해를 다 보내고 늦은저녁에 집에 내려와서는 터밭에 심은 나무모들을 가꾸었다. 그러다 잠간 눈을 붙이고는 동틀무렵 산으로 또다시 오르군 했다.
그렇게 애쓴 보람이 있어 어느덧 담당림마다에는 무성한 숲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산림을 정성다해 가꾸며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그는 2010년 10월 공훈산림공칭호를 수여받았다.
나라를 위해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자신에게 그토록 값높은 영예를 안겨준 당과 조국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그는 대를 이어 산림감독원이 된 아들과 함께 일흔살이 훨씬 넘은 오늘도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다.